아빠가 "야" 이렇게 부르면 대답하기 싫어져요. 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아니라 원래 좀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인? 성격이시라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름을 부르면 기분 안 나빠요. 그리고 당신이 틀린 거 있어 알려주면 수긍할 줄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우겨요. 너무 고집이 세서 당신이 손해봐도 그냥 무조건 우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