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픈공주
사람을 만나는일은 쉬운일은 아닌것같아요 그래도 믿음이가는분이면 잘할것같아요
ISFP인 저는 연애를 쉽게 시작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사람을 특별히 싫어하지는 않지만 쉽게 좋아하게 되지도 않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공식도 제게는 조금 어려워요.
처음부터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고백을 했을 때는 그 관계가 변하는 것이 싫고 어렵더라구요.
그냥 어느 정도 이 사람과는 연애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느낌이 있을 때 관계 변화도 쉬운 것 같아요.
오랜 친구가 관계 변화를 원할 때는 이 친구는 평소에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면서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쉽게 상대방을 따라가기도 하지만, 아니다 싶을 때는 또 금방 마음을 접게 되기도 했어요.
놀라울 정도로 차가워지기도 하지요.
연애를 꾸준히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혼자서도 충분하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에게 연연하게 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 표현으로는 연애하기 참 어려운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아주 충실하고 신뢰도 많이 두는 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