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더듬게 되고 얼굴이 빨개져요 불안장애 아닐까요?

언제부터인가 누군가의 시선이 집중되면 

손발이 떨리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게 됩니다

특히 얼굴이 빨개지는건 스스로가 인지할 정도에요 그래서 더 불안해요 상대도 알겠구나싶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대화하고싶은데

자꾸 신경쓰이네요

불안장애 증상 아닐까 염려됩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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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이것은 불안 장애라기보다는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약간의 다중의 공포증을 가지고 계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 익명2
    저도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그랬었어요
  • 익명3
    불안장애라기 보다 성격히 지극히
    내향형이라 남들의 주목 받는걸
    불편해 하시는분 같아요
  • 익명4
    매우 내향적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성격적인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 익명5
    그걸 견뎌내야만 괜찮아질텐데.,
  • 익명6
    사람과의 만남에 긴장을 많이 하시는군요..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연습을 하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익명7
    저도 비슷한데요
    안 그랬는데 몇년전부터 남의 시선이 느껴지면
    긴장이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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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누군가의 시선이 집중될 때 손발이 떨리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는 증상 때문에 많이 불안하고 힘드시죠. 특히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스스로 인지할 때 오는 불안감은 상상 이상일 거예요. '상대방도 알겠지'라는 생각에 더 긴장되고 악순환되는 그 느낌을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사회 공포증 또는 사회 불안 장애의 일반적인 증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이 겪는 심리적인 어려움 중 하나이며,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판단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신체적인 증상(떨림, 홍조)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싶다는 님의 마음을 응원합니다. 스스로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