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사람들만나고나면 불안분노가

저는 요즈 사람들을 최대한 덜 만나려고 해요.

서로 알게 모르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말들을 아무렇지도 하거든요..저 자신도 조심하려고 하는데 늘 쉽지않아요

그래서 친구들이건

가족들이건...모임 이후에 식사와 산책등을 

하고 나면 집에 오면

온통 그들이 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는데...무섭고 불안해져요. 분노도 올라오구요 .

 

만날 때 보통은 좋지만 그 이후에 내가 왜 그랬지 자책도 하고 그 사람 누구누구 행동이나 말이 싫다는 생각에 미래의 만남까지  불안함이 강해져서 ..

안 만나고 싶어져요..

늘 반복되네요 사람만 만나고 돌아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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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서로 상처가 되는 만남이라면 굳이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을까요..
    성숙된 만남이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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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사람들을 만나고 난 후 느끼시는 불안함, 두려움, 분노 그리고 자책감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모르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말들' 때문에 상처받거나, 내가 타인에게 '조금 더 노출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굉장히 불안하고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만남 자체는 좋았을지라도, 집에 돌아와 '내가 왜 그랬지'라며 스스로를 비난하고,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미래의 만남까지 회피하고 싶어지는 감정은 매우 힘든 반복적인 패턴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대한 높은 민감성과,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강한 욕구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만남 이후의 불편함은 어쩌면 관계의 피로도를 나타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신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당신의 마음이 스스로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