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에 잠도 못자게 되는거 같아요.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잠을 잘 못자요. 

 

예를 들어 어디 가야되는날이 있으면 내일 몇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가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그냥 잠들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고, 

 

계속 생각하게 되면서 잠을 잘 못자곤 합니다. 

 

이런거 또 한 불안장애인가 싶어요. 시골집에 갈때도 몇 번 그런적이 있어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운전해서 가야 되는데 그럼 일찍 자야 되는데 

 

계속 잡생각이 들면서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럼 자동적으로 이렇게 잠을 못 자면 

 

내일 운전하는데 지장이 있을꺼 같은데 하는 불안함.. 

 

이런 불안증상을 없애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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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걱정에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면 잠도 못자고 계속 생각나서 불안해지더라구요.
  • 익명2
    불안하면 신경이 날카로워 져서 잠이 안오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음악 틀고 자면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 익명3
    이런 불안이 반복되면 더욱 힘드시겠어요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고 완벽주의 성향이면 더욱 그런거 같아요
  • 익명4
    괜찮다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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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걱정이 많아 잠을 잘 못 주무시는 상황에 깊이 공감합니다. 불안함 때문에 오히려 잠을 못 자면 다음 날 운전이나 일상에 지장이 생길까 봐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으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런 잡생각과 불안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며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걱정 멈춤 시간 갖기: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 10분 정도의 시간을 정해 머릿속의 모든 걱정거리, 내일 할 일, 잡생각 등을 종이에 모두 적어 방출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 시간 외에는 걱정을 잠시 멈추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수면 전 루틴 만들기: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이완 활동을 하세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가 '이제 잘 시간이다'라고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침실은 '잠자는 곳'으로만: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 TV 시청, 걱정이나 계획하는 활동을 하지 마세요. 만약 20분 이상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시 침대에서 일어나 다른 방에서 간단하고 지루한 활동(예: 책 읽기)을 하다가 다시 졸릴 때 침대로 돌아오세요.
    ​이러한 수면 위생과 생각 정리 습관이 불안감을 관리하고 편안하게 잠드시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