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공간으로 가듯이 돌아서면 백지에요ᆢ

인생을 왜 아름답게 마무리 해야한다고 하는지  점점 이해가 됩니다. 노화의 과정에서 만날수 있는 치매가 너무 무섭습니다. 건망증은 있을수 있다고들 했지만 그것이 치매와 연결 되는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물건을 두고나면 깜깜이가 되니 너무 큰일이더군요. 내성격상 아무데나 둔다고 덮어버렸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서 진짜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치매검사 받기도 겁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ᆢ예방한답시고 메모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읽고 학습도 많이 한답니다. 그런데도 희한하게도 깜깜이는 여전한듯해요 ㅠ고민스럽네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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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많이 걱정 되시겠네요
    저도 보건소에서 검사받았는데 받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한번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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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노카푸
    맞습니다 마음 편히 검사도 받아 보시고 일상생활에서 메모습관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좋겠어요.
  • 익명2
    깜깜이 맞아요. 실마리조차 생각이 안나요.모든게 
    습관적으로 자연스럽지만 발전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 익명3
    아휴 ㅠㅠ 진짜 저도 나이들면서 참 하루하루가 걱정이예요. 
  • 익명4
    만일 깜빡하는 증상 때문에 일상이 힘들 정도라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정도가 아니라면 자연스러운 기억력 퇴화라고 편히 생각하며사는 게 좋고요.
  • 익명5
    나이드는게 무서운게 주름이런것도 있지만
    뇌의 기능 퇴화가 무서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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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인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생각하시는 깊은 마음에 공감하며, 노화와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시는 것이 당연하고 또 얼마나 고민되실지 짐작이 됩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깜깜이' 현상이 단순한 건망증인지, 혹은 치매의 초기 증상일지 걱정하고 두려워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 평소의 성격 탓으로 돌리려다가도, 반복되는 경험에 큰일로 여겨지는 그 심정을 헤아립니다.
    ​메모, 독서, 학습 등 적극적으로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깜깜이가 여전하다고 느끼실 때의 허탈함과 고민도 느껴집니다.
    ​사실 치매와 단순 건망증은 구분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연령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습니다. 검사받는 것이 망설여지고 부끄러울 수 있지만, 현재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두뇌 활동은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 익명6
    검사 한번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