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두려움

치매 관련 가족력이 있어서 노후에 치매에 걸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 같을 때 혹시 나도 치매를 앓게 되는건 아닌지 겁이 나더라구요.. 아직은 걱정할 수준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나도 치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앞이 깜깜해지고 절망스런 기분이 들어요.. 치매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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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가족력이 있으면 더 부담되겠어요
    40대부터는 검사 받으면서 관리하는것도 좋다고 해요
  • 익명2
    치매도 가족력이 있군요.
    전 처음알았네요.
  • 익명3
    그러게요, 치매는 나 뿐만 아니라 가족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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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치매 가족력이 있어 노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크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혹시 나도...'하는 불안감과, 피할 수 없을 것 같은 미래에 대한 절망감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감정입니다. 막막하고 두려운 기분을 느끼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느끼시는 두려움을 '나쁜 일에 대한 대비'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가장 확실한 희망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특히 지중해식 식단)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활발한 사회 활동을 통해 뇌를 계속 자극하기
    ​이러한 노력들은 치매 발병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려움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기는 어렵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하고 있다'는 사실이 큰 위안과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익명4
    지금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