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요리 콤플렉스

전 노래방을 가고 싶지만 안가요. 모임에서 가는 날엔 은근슬쩍 도망가죠. 어릴 때는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음악실기에선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처음 노래방을 간 날 박자가 왜 이래? 라는 선배의 말 한마디(장난스런 한마디가 트라우마나 상처가 되기도 하죠)에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더니 마이크만 잡으면 음정박자 모두 엉망이 되면서 음치박치가 되어요. 요리도 맛은 잘 보면서 하기만 하면 이상한 퓨전요리가 됩니다. 재미도 못느끼고 노력하지도 않아서 극복이 잘 안되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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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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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마덜
    재미가 없고 노력을 할만한 흥미가 없으니  그래요~
    저도 꼼꼼하고 계획적이지 못한 부분이 맘에 안들지만..
    콤플렉스까지는 아니고 잘하는걸 하면 된다는 입장이애요~
    우리 본인이 좋아하는거 더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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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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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못 하는거 말고 즐거운 일 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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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phy
    힘드셨겠어요ㅠㅠ 하지만 우리가 더 잘하는 것에 집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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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넵~ 대부분 잘한 것보다 못한 게 더 많이 생각하는 건 어쩔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그거보다 더 잘 하는 것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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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섭천규맘
    두가지 콤플렉스 스트레가 크겠어요
    하지만 타고난게 못하시는게 아니니 마음만 먹음 둘다 잘ㅈ하실 수 있는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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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앗. 그러네요. 맘먹고 열심히 노력하면 잘 하지 못해도 방법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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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각자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굳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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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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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감사합니다. 콤플렉스때문에 삶이 무너지면 안되니까 말씀대로 좋아하고 잘하는 걸로 인생을 풍성하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