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 가는 컴플렉스..

안녕하세요.

 

저에겐 참 오래가는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거요.

 

좀 더 자유롭게, 그냥 하면 되는 건데 너무 의식하다보니 어느 선에서 항상 멈추는 것 같습니다.

 

혼자 있을 때도 스스로를 의식하다보니 허튼 짓 안 하려고 노력하고요.

 

남들이 보기엔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저를 한계짓는 것 같아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뭔가 실수하거나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제가 못나보일까봐 그런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고 자유로워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런 고민을 가졌거나,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0
0
댓글 5
  • 프로필 이미지
    또리
    완벽하고 싶은 성향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데 ㅎ
  • 프로필 이미지
    거기서거기
    저도 극복못하고 여전히 나보다 남을 더 의식하며 살고 있네요 내가 나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랑해야하는데 내입엔 허접한거 넣을망정 남에겐 좋은걸 챙겨주고
    내가 불편해도 남보기 좋다하면 참네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JN
    저두 같아요 누가 보지도 않아도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못마땅해서 다시하고 그래요 
  • 프로필 이미지
    misen
    좋아하시는 책 필사 같은 것 해 보시면 어떠실는지요
  • 프로필 이미지
    김규칙
    제 친구가 그래요. 한없이 남한테 맞춰주더라구요. 아픈날에도. 옆에서 보면 진짜 맘이 안좋아요 ㅠ
    안그래도 되는데~~ 작은것부터 내려놓아보셔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