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성격 콤플렉스예요

성격이 정말 소심한 편인데..특히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거나 나서는걸 너무 싫어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니 보고서 발표 또는 회의 발표가 잦은데도 항상 긴장되고 할때마다 어려워요.

한번은 수백명 앞에서 며칠동안 교육 진행을 맡았는데 (흔히 있는일은 아님) 그 전날 잠도 잘 못 잘 정도였어요. 

학생때부터 발표하는걸 늘 어려워 하긴 했는데 사회에 나와서도 계속 그러니 스트레스이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러네요. 대중 공포증이 있는걸까요?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만약에 길 가는데 방송 카메라가 들이 밀고 인터뷰 시도한다? 100% 얼굴 가리면서 도망 갈꺼예요 아마. 일반인들도 방송 많이 출연하는거 보면 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전 절대 못 할거 같아서요.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괜찮아져야하는데 나름 회사 생활도 오래했는데 왜 나아지지가 않을까요?

 

이런 성격이 정말 콤플렉스고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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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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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ㅠㅠ
    조금씩 노력해서 변화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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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얀님
    저도 직장 다닐 때 그런 소심함이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잘하려고 하고 인정의 욕구가 너무 강해서
    제 스스로 스트레스로 인한 몸에 고장이 오더라구요.
    정말 지나면 아무일도 아니고 발표 조금 실수했다고 
    큰일나는 일도 아닌데 왜그리 살았는지~~~
    사람들은 남들에게 큰 관심 없다고 엄마 하고 싶은 대로 눈치 보지 말고 남들 의식하지 말라고 우리딸의 뼤 때리는 조언을 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남보다 자기를 많이 아껴주시기를 바래요.  잘해왔고 잘하고있고 잘할거다~
    내 인생인데 남들은 다들 본인 인생 챙기며 살아가잖아요.
    토닥토닥 힘내시고 본인 사랑하는 연습 많이 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