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콤플렉스가 있어요.

어릴때 뭐가 그리 불안했는지 저는 자주 울었어요.

그래서 어른들이 붙여준 별명이 못난이.

우는 모습이 꼭 못난이 인형 같아서 그랬다라고 하더군요.

다 큰 성인이 된 지금도 저는 일이 잘 안풀리거나 힘들면 자주 울어요.

단순히 울어서가 아니라 거울보면 참 못났다 생각이 듭니다.

못난이 콤플렉스. 이거 평생가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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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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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
    ㅜㅜ 글 보다보니 저한테 해당되는게 많네요. 저도 눈물이 아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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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건가봐요..반대로 울어야 할 상황에 또 울지못해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