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코를 자주 파는 이유때문일까 나의 콧구멍은 크다. 집에서도 나보고 아빠 콧구멍 보고 동굴탐험하자고 장난친다. 뭐 큰 건 사실이니까 큰 타격감은 없긴 한데 표현하지는 않지만 콤플렉스다. 이렇게 태어난 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살아야겠다. 장난은 장난으로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