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 콤플렉스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당시에 부모님이 얼마안되는 전답으로 농사지으며 생활하는 농촌집안이었고 형제가 5남매라 셋째로 태어난 저(여성)은 부모님 말씀도 계셨고 해서 고등학교로 학교를 마감했습니다, 

그 후 자라서 어찌어찌 해서 결혼을 했는데 남자집안은 다 당시 대학교를 졸업하고 며느리들도 그에 맞게 할벌이 유지 되었더라구오..

누가 이걸 트집잡거나 뭐라고는 안하는데 학벌 얘기만나오면 저는 좀 움츠러 들곤 합니다

혼자 생각이지만 명절에 만나도 남보다 조금이라도 일을 더 거들어야 한다는 강박도 생기고 그러네요~~

지금이라도 학교를 더 다닐까 생각해 보지만 애들도 학생인데하곤 그것도 주춤하구요...

어떻게들 극복하시나요??

조금만 뭐를 잘 못해도 제가 학교 생각이 먼저 떠올라 움츠립니다..

잘못 되었죠??

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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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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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햇살77
    아닙니다. 당당하게 사세요.. 아무도 그걸 지금 탓하거나 그러진 않으실겁니다.. 힘내시고,.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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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7
    학벌에대한 콤플렉스에 극복이 안되서 그런걸꺼에요 
    일하고 학벌하고는 별개 아닐까요 주눅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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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k
    저라도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친정집의 경제적 형편이 다른 동서들? 에 비해 넉넉치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저는 친정 어려운데 우겨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만 직장생활 좀 하다 육아때문에 접고 전업주부가 됐습니다.  남편이 가져다 주는 수입에 의존해서 살았고  아이는 컸지만 마땅히 할 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무 일이라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인데 그런 일 할라고 대학 나왔냐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했지만 결혼해서도 계속 경제활동을 하는 동서가 대단하다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다 상황에 따른 거지, 학벌 하나만 가지고 위축될 이유는 없는 거 같습니다. 
     다른 분보다 강점이 분명 있을 터인데 그것을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