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콤플렉스

저는 이제 초등학교 1,4학년이 되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는 말에도 공감하고, 둘이어서 그런지 특별한 장난감이 없어도 둘이 놀이를 만들어내며 잘 놀기도 하는데요.

왠지 뭔가 계속 새로운 걸 체험하게 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불안해요.

요즘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아무런 외출 일정을 잡지 않은 주말도 있는데, 그럴 땐 방치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요..

집에서 요리활동이나 미술놀이라도 하거나 보드게임이라도 같이 해줘야 그나마 마음이 좀 놓여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체력이..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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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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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게 엄마인것 같아요. 그리고 해내고도 부족하다고만 느끼는것도 엄마인것 같아요. 만족이 있는 엄마가 있을까요?
    잘하고 계시는 거에요.  할수 있는 최선을 하고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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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엄마로써 열심히 노력하시네요 
    넘 불안해 하지마시고 할수있는 만큼하심 좋을것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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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li
    그래도 노력은 해야죠. 
    좋은 엄마 콤플렉스인게 아니라 세상 대부분 엄마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떨어져서 휴식도 하시고  방전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들어요.  
    -  이웃집 엄마
  • 블루베리
    지금도 충분히 많은걸 해주시고 계신 것 같아요
    너무 대단하세요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어머님도 휴식과 안정을 갖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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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쓰담쓰담
    ㅠㅠ너무 힘드시겟어요
    아무래도 주변 시선, 자기 만족과도
    연결되는 이야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