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저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는 뭘 배우는건 아니더라도 끝도 없이 무언가를 계속 합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푹 쉬면 되는데 그러질 못해요, 지금도 아무 것도 안해도 되는데 할일이 계속 생각나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요즘은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 같아서 쉬는 것도 일이다~생각하면서 억지로라도 가만히 있는 연습 중이예요
어릴 때부터 남들보다 키도 작고 잘하는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존감도 남들보다 낮았지요. 이 때문에 쉬지 않고 뭐라도 꼭 해야 마음이 놓이는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그래야 남들에게 많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피곤하고 힘들어 고민이 큽니다. 스스로 저를 힘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