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콤플렉스

저는 여느때나 어디서나 가끔 볼수있는 예스맨입니다. 저스스로도 고민해보고는 있긴한데 다른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게 영 쉽지않은것 같아요 ㅎㅎ 아직 회사에서는 신입꼬리표를 못떼고있는 상황이긴합니다.. 그래서 상사들의 지시에 따라야하는 것도 맞고 하긴한데 가끔 개인적인 일도 좀 부탁합니다. 한두번이면 그냥 겸사겸사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부탁한다고 이야기하면 이건 아니지않나 싶으면서도 어쩌다보니 이야기를 좀 거절하는게 영 쉽지않긴하네요 ㅎㅎ 이게 이상한건가 싶어서.. 친구한테 이야기를 하다가 처음으로 착한사람 콤플렉스라는 단어를 들었네요.

여기저기 모든 일들을 맡아서 하게되고 부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그상황에서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ㅎㅎ 조금 이기적이여야 자기몫도 챙기고한다고 듣긴했지만.. 여간 쉽지않은게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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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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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라러랄
    저두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고마워하면 그래도 괜찮은데요~
    그게 아니라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좀 싫더라구요.
  • 블루베리
    작성자님 마음이 너무 여리신게 아닐까요
    그래도 본인 기준에서 이건 아니다 싶은건
    거절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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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희~
    착한사람되는게 쉽지않은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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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신입일때는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이게 나이들고 연차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왠만하면 들어줄려고 하는데 전 오히려 NO!! 라고 말할때나 왜요?? 라고 말할때 묘한 희열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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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_해찡
    완전 공감해요..저는 결혼 후 시댁 시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나 일에 반대하거나 거스른 적이 없는데요...이게 나중에 다 나쁜쪽으로 돌아오더라고요ㅡㅡ^
    아닌건 아니라고 했어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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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신입이라면 더욱이 거절하기 힘들겠어요.. 요즘도 개인심부름을 시키는 상사가 있다니 우선 놀랍네요.. 힘들더라도 거절하세요..아님 이번엔 해주겠지만 개인적인 이유를 명확하게 하세요..
    점점 일이 많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