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하게 착한병이 콤플렉스요

어렸을적 콤플렉스는 작은키였어요. 완죤 마른 체구라서 키도 작으니 너무 왜소해 보였는데  나이먹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깐 외모콤플렉스는 거의 없어진것 같아요. 그냥 아프지만말자. 건강하면된ㄱㅓ다.  대신 나이먹고 생긴 콤플렉스? 강박증이 착한병이네요. 이게 어정쩡하게 착해서리 사람한테 상처받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네요. 모든 사람과 잘지내고싶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싶은 심리때문인가봐요! 이런것도 내려놔야하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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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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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맞아요... 내려놓으면 훨씬
    편해져요. 시도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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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수
    제 얘기 같네요
    내려놓기 쉽지 않아요
    성격인건지 바뀌질 않더라구요
    얘기도 못하고 혼자 상처 참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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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예전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강연이 생각나네요...우리는 미움에 대한 잘 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요..중요한건 내자신인데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하네요..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