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더운 날 무쟈게 고생해서 내려놓았건만 이것이 빌붙어 사는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떡지 떡지 달라붙고 있다. 환장지경 작심! 다시 너를 내려놓으리라. 살아 살아~ 인연이라 우기지 마라 너랑은 진정 정들고 싶지 앓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