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나의 콤플렉스

발이 너무 큰 것이 고민입니다. 키가 크지도 않은데 발이 좀 큽니다. 여자 치고는 큰 250mm를 신습니다. 키는 158cm입니다. 남들이 놀립니다. 발만 크다고요. 남들 앞에서 저도 작은 발을 자랑하고 싶은데, 발이 너무 커서 안 예쁩니다. 치마를 입으면 더 두드러져서 치마 입기를 꺼려합니다. 그저 바지만 입고 발을 숨기려고 해요. 발 작은 사람이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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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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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커피
    제가 어릴때 했던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어릴땐 발이커서 조금이라도 작아보이게 하고싶은 마음에 작은 신발을 신고 다녔네요. 발이커서 창피했으니까요. 작은신발을 신으면 온몸이 피곤해지고, 발가락이 무쟈게 아팠지만, 어린마음에 작아보일수 있다는 착각으로 미련을 떨었답니다. 나이들어가면서, 발이크기때문에 좋은점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잘 넘어지지 않아서 좋고,  운동할때 균형감이 좋아서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잘하는 잇점이 있더군요. 가장 좋은건, 나이들어서 단단하게 땅을 딛고 잘걸어다닐수 있을꺼라는 믿음이 생겨서 좋더군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할거 같아요. 나만의 장점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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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12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시네요 ㅠ 너무 공감이 돼요 ..
    저도 키 160에 운동화 250입니다 ㅠ 그래서 예쁜 신발을 척척 고르는 분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ㅠ
    익명1 님께서 쓰신대로 장점인건 잘 넘어지지 않는다는거예요 ㅎㅎ
    잘 달릴수 있고, 건강한 점에 감사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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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저는 발이 너무 작습니다...
    키 153에 발이 210~215네요...
    작아도 너무 작죠.... 
    신발도 암것나 신지도 못해요..... ㅜㅜ
    님이랑 저랑 딱 합쳐서 평균으로 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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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키에 비해 발이 좀 크긴 하군요
    살면서 타인의 발사이즈를 본적이 없어요..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다니 신기한데요
    주변분들이 별난거라 여기세요..대부분 사람들은 그다지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별로 없거든요.
    요즘은 발이 작아도 신발을 크게 신는게 유행이예요
    여자들도 260도 신고 다녀요.. 더 매력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