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덩어리...

콤플렉스.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어떤 콤플렉스를 갖고 살고 있는가..

 

난 입술이 두툼하다.

입술이 얇아지는 수술은 없을까 찾아본 경험이 있다.

주변에서 입술 두껍다는 말을 들어본적은 없는데.. 그냥 내가 나를 보면 그렇다.

 

나는 까무잡잡하다.

뭐 말이 필요없지.

피부가 백옥같으면 일단 반이상 먹고 들어가는 더러운 세상.

 

하체비만.

상체는 빈약하디 빈약하다.. 젠장. 빈약하지 말아야 할 곳은 빈약하고.. 허벅지는 뭐.. 에휴~

반바지 무릎위 스커트는 도전해 본 적이 없다..

최대 콤플렉스이자.. 제발 누가 좀 해결해 주면 좋겠다 싶을 만큼 간절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한자세로 앉아만 있는 습관이 이리 내 몸둥이를 만들었나 싶기도 한데..

이미 굳어져버린 몸둥이 어찌해야 하는가...

 

결국 나는 외모 콤플렉스 덩어리..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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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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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님. 자책하지 마세요.
    입술은 일부로 두툼하게 수술하는 사람 많구요
    까무잡한 피주는 일부러 돈 주고 태닝하구요
    하체가 튼튼해야. 늙어서 고생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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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그렇게 뜯어보면 연예인도 아니고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을까요..
    저는 20대때 기계선탠도 수시로 했고, 여름이면 한강서 콜라며, 온갖 오일로 바르면서 새까맣게 하고 다녔어요..ㅎㅎ
    늘 타인의 것들이 늘 부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