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컴플렉스

저는 아기 머리카락처럼 가는 모발을 지녔어요.

나이 들면서 숱도 많이 줄었는데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가 되면

아침부터 힘주고 나와도 푹 주저앉아서

없어 보이는 머리가 되지요.

숱 많고 모발도 굵었다면 비 오는 날도 

멋진 스타일을 할 수 있을텐데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 때는 

멋은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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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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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는 머릿결이 뻣뻣하고 곱슬끼가 굉장히 심해요. 그래서 여름이 되면 야수가 된답니다.
    고데기로도 답이 안나와서 저는 그냥 질끈 묶고 살아요.
    근데 이마는 만주벌판이고 얼굴형도 엉망진창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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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저도 모발이 엄청 얇아서... 축 축 쳐집니다...
    이럴때 그냥 머리를 확! 묶어도 좋은 것 같아요...
    머리 숱이 많아도
    머리 숱이 없어도 모두가 다 고민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