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저도 거절을 못해서 손해를 많이 봅니다. 근데 저는 그냥 이런 저를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대신 내 가족이나 내 소중한 사람을 힘들지 않게 하는 선에서만요. 적성에도 안맞는 이기적인 사람 코스프레 하는 것보다 저는 이게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성인이 한참 되어서야 알게된 착한것도 병이다.. 너무 늦은 나이에 알아버렸다. 한때는 나도 이기적으로 살아볼테다 했는데 내 주변사람이 불편해하는걸 나는 못견디는것같다
결국 요즘 택한건 대인관계 축소다.. 왠지 내가 손해보는듯하고 주변사람을 너무 의식하는것같다. 몇몇의 사람하고만 관계를 갖고 정성을 쏟기로했다..
착한사람 콤플렉스는 자신을 더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한거라 노력하는중이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