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향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벅지는 무슨 아가씨 허리급이고 다리통은 타조알이 박혀있답니다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내 자신이 망가진건가 싶고요.. 몸매 좋고 이쁘신분들 보면 그저 부럽네요 저희 같이 힘내보아요ㅠ
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비만입니다. 팔뚝과 허벅지는 장난이 아니었지요. 특히 허벅지는 더 굵어서 아가씨 허리만 합니다. ㅜㅜ 아가씨 때는 뱃살과 몸통에는 그렇게 살이 많지 않아서 좀 불균형처럼 보이기도 했었죠. 옷가게를 가면 좀 부끄러웠습니다. 직원의 의아함을 느꼈으니까요.
중년이 된 지금은 허벅지사이즈에 맞춰 뱃살과 몸통살이 늘어났습니다. 불균형은 해소가 되었습니다. 다리살을 뺐어야하는데. ㅜㅜ 이제 그냥 평범한 뚱뚱한 몸매입니다. 평생을 음식에 신경썼건만 한번씩 식욕을 참지 못하고 ㅜㅜ 이젠 그냥 몸에 맞는 중년옷을 잘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