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저희 아버지도 나이가 있으신데 매주 염색을 하십니다 혼자 하시는게 아니고 매일 저를 괴롭히세요 흰머리 있을 나이신데 저렇게 염색하시는너 보구 왜 저러실까 그냥 편하게 다니시면 되는데 그래도 그건 아닌가 봅니다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거 보면요
나는 중학교 때부터 새치가 있었다. 중고시절엔 스포츠머리를 해야해서 옆머리 새치가 항상 보였다. 그렇다고 염색은 생각도 안했다. 그시절엔 이상하고 생각안했으니까. 고졸이후 대학입학하면서 염색이란걸 첨 해봤다. 어색했지만 괜찮았다. 그러고 다시 군입대...다시 제대후엔 염색을 자주 하지 않았지만 머리를 자른후엔 집에서 혼자 했던거 같다. 이젠 새치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되지만 나보다 20살 많은 직장 형님도 염색하시는걸보면 가끔이라도 해볼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