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향기
보통은 옛분들중 여자들은 대학을 덜가시고 그렇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도 대학을 안가셔서 후회를 잠시 하셨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금 잘 살고 계십니다 너무 주눅들고 그러지 마시고 대학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지금 어떻게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고있나 그게 더 중요한거죠 그러니 현재에 충실하시고 좋은 점들을 더 부각시켜 보세요
60중반 그시절엔 특히 여잔 대학을 많이 덜가던 시절이기도하다
하지만 대학졸업을 못한게 전 콤플렉스입니다
5형제중 나만 고졸에 그나마 방송통신대 경영과 3년하다 중퇴한게 전부인 학벌이다
난 공부를 잘해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중3때 급성빈혈로 병원신세를 졌고 대학갈때쯤에 부모님의 별거로 대학갈 형편이 안되었다
오빠 남동생 뒷바라지하랴 일찍 취업전선에...
그러나 보니 특히 초중 동창들을 보기가 주눅이 들고 초라해보여 만나길 꺼려해 만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