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땀이 콤플렉스

땀이 많이 납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고 아주 잘 먹는다고는 못하지만 기본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운탕이나 떡볶이, 마라탕, 해물찜 등도 좋아하죠. 그런데 김치만 먹어도 땀을 흘립니다. 직장 동료들과 식사를 할때 혼자 땀을 많이 흘리니 마치 허약한 사람처럼 보이거나, 겨울이외 가벼운 운동을 해도 땀을 많이 흘립니다. 한번 땀구멍이 열리면 상의 하의 모두 땀으로 온통 젖어 버립니다. 매번

여벌옷을 가지고 다닐수도 없고 허약한것처럼 인식되는것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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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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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는 원래 땀이 찜질방 가도 안나는 체질이었는데 3년 전부터 갑자기 그래요 ㅠㅠ
    겨울에만 괜찮은데 그 겨울마저도 걸어서 몸이 조금이라도 후끈해지면
    손부터 끈적이기 시작 ㅠ
    여름에는 매운거 아니라 그냥 밥만 먹어도 땀나고..
    근데 희한하게 선풍기 켜면 바로 멈추네요
    땀 너무 힘들죠 ㅠㅠ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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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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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때는 제가 많은지 몰랐어요. 그냥 남들도 그럴거란 생각했고요.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하면서 조금씩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후 심리적인것과 체질적인 것이 같이 작용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조금 긴장할때 땀나는것도 잠차 많아지는것 같았고 또 매운것을 생각만 해도 땀나는 것이 자주 있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죠. 이젠 그런 상황이나 음식을 미리 조심해보는데,,, 나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살때도 있어요. 여전히 부담스럽긴 하지만요. 힘내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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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저는 그정도로 심한건 아닌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사람이 태어난게 바꿀수 있는게 한계가 있으니 참 가끔씩 답답합니다 그래도 용기 잃지 마시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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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땀이 많은 체질이시군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음식먹을때는 안그렇긴한데 그냥 땀이 줄줄줄 나요 
    그래서 여름이 제일 싫네요 겨울에도 물론 땀이 나긴하지만요 
    땀 억제제 바르는 것도 잇던데 좀 티가 많이 나는 곳에 발라보심이 어떨까요ㅠ 
    땀없는것보단 많은게 더 건강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보여지는게 있어서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는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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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
      작성자
      음식먹을때 미리 휴지 많이 손수건 미리 챙기고 있고요. 더운 날씨때도 손수건은 필수고 빨리 시원한 곳을 찾아서 잠깐씩 이라도 식힐려고 합니다. 뭘 바르는건 또 싫어해서 썬크림도 잘 안바르고 삽니다. 최대한 땀구멍이 안 열리도록 노력하는게 전 최선이라고 노력합니다. 양말은 스포츠용으로 두꺼운걸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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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오래 된 고민인데, 병원에 가서 별별 검사 다 받아봤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대요.
    겨울에도 땀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금방 식으니 괜찮은데 여름은 정말 남들보기 너무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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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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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한 여름이든 봄이든 야외활동을 꺼리지 않고요. 공동 텃밭에서 땀을 한바가지씩 흘리고 있죠. 흘리고 그늘에 쉬면 기분이 좋거든요. 샤워후도 좋고. 식사나 긴장으로 흘리는것보다 운동이나 노동으로 흘리고 나면 기분이라도 좋으니,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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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훈
    전 땀이 원래 많은편이라 저도 인간관계에서도 신경이 쓰여요 요즘같은 날에 밖에서 좀 걷기만해도 땀이 폭우내리듯 내려서 누굴 만나기가 꺼려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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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
      작성자
      저도 요즘은 힘이 많이 듭니다. 습기가 많아서 밖에 나가면 바로 죽죽입니다. 그나마 얼굴은 손수건을 사용하죠. 체형은 보통이라 별로 표시가 많이는 안납니다. 내의나 짙은색 옷을 입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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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매번 땀샘 폭발로 인하여 님의 일상생활이 불편하실것 같네요...
    혹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보셔서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을 처방 받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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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
      작성자
      전문가 진단을 받은바는 없습니다. 한번 땀나기 시작하면 머리 정수리부터 얼굴, 등, 허벅지, 발바닥까지 다나기에 약 바르기는 힘들것이고요. 먹는 것은 여름에 황기를 달여 먹으니 좀 낫더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