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어서 사는 게 좀 피곤해요

저는 착한 사람 콤블렉스가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 나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하는 게 싫어요.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잘 해 주고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애써요. 심지어는 싫어하는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애써요. 그러다 보니 직장에서도 딱히 적이 없고 평판이 좋은 편이에요. 근데 이렇게 거절도 걸러 내는 것도 없이 살다 보니 사는 게 너무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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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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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PR2DT
    아무리 그렇게해도 저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더라고요~모든 사람한테 사랑받으며 살순 없는거같아요..계속 그렇게 사시면 스트레스도 심하실거같은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잖아요ㅠ
    일단은 아닌건 아니다 부탁이 들어오면 그건 힘들거같다..이런 거절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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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음... 그러지 마세요.. 어떻게 싫어하는 사람까지 좋은 관계를 맺으려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님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세상살이 너무 착하면.... 다른 사람들이 님을 이용해 먹는 경우도 허다하답니다...
    진정한 사람관계형성은 님이 싫은 소리를 하거나 거절을 해도..
    님을 믿어 주고.. 좋아해 주는 거에요....
    매일 싫은 소리를 하는건 아니니까요...
    이제부터라도 님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스트레스 없이! 콤플렉스 극복 하시고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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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으셔서 콤플렉스가 생기셔군요.
    자 그런데 우리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볼까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면 뭐가좋은걸까요?
    평판이 좋아지는거?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해서 다른사람에게 내가 착한사람이라고 소개를 잘해주는거?
    여기서 확실한 대답을 못한다면 막연한 착한사람이 되고싶은 유형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른 아이가 되고싶은 막연한 생각으로 인한 생각이지요.
    근데 우리는 사회의 규율을 지킬필요는 있지만 사회에서 요구하는 모두에게 바른 사람이될 필요는 전혀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조금 안좋게생각해도 괜찮아요.
    싫어하는 사람이 생겨도 괜찮아요.
    약간은 그것들을 감수하며 나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야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면안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평판이 나 밥먹여주지않잖아요. 조금 냉정해지셔야합니다.
    거절할 줄도 아셔야하구요?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셔야합니다.
    왜냐하면 내인생의 주체는 나니까요
    작성자님 ^^! 다른 사람의 평판을 생각하시는건 좋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나쁘게 생각한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너무 피곤하게 생각하지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