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콤플렉스

남들에게 나쁜 소리 듣지 않으려고 눈치아닌 눈치를 보게 되네요.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이 커서 일을 하는데도 싫은 소리를 못하고 속으로 끙끙앓는 적도 많이 있어요. 똑부러지게 말하는 것이 어려워요. 

이미지 관리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지만 착하게 살려하는 것보다 싫은 소리듣는 것이 더 마음이 안좋아서 힘드네요. 정작 가족에겐 싫은 소리 잘 해서 더 미안하네요. 

0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대박캐시
    저랑  참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런제가  답답한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조금씩 이라도  노력해볼려고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오남매의 장녀로 커서 그런지 항상 양보 하고 살아서 천번만번 이해가 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마지막 문장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정작 가족에게는 다소 낯간지러워하시는 타입이신가봐요
    착한아이가 정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정작 내 주위사람들을 피해주고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행한 결과를 낳더라구요.
    사회에서 바라는 좋은 사람! 이 되는 건 좋지만 그거에 너무 얽매어서 강박감을 가지면서까지 살아가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싫은 소리를 하는게 마냥 나쁜 것은 아니랍니다.
    눈치보시지 마시고 본인을 조금 더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더 멋있게 살아나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