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게 평생 콤플렉스네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결혼 20년 가까이 되어가고요.

제가 키가 약간 작은데요.

날씬해서 별로 테는 안 나는데요.

두 딸아이가 있는데요.

어릴 때는 둘 다 키가 큰 편이었는데요. 

나이가 들어 청소년기가 되고 어른이 되면서 키가 안 크더라고요.

남편은 나이에 비해 큰 편이라 아이들 작은 키가 내 책임같아 속상해요.

시간이 들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콤플렉스가 안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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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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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나 자신의 체형때문에 자녀분들까지 영향을 주지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너무 다들 좋으신 분들 같습니다.
    자녀에 대해 책임감 가지고 자녀를 위한 마음이 아름다우니까요
    작성자분님 근데.. 우리 바꿀 수 없는 부분에 얽매이는 것은 어리석은일입니다.
    유전자가 그렇기 떄문에 그런거야.. 라는 마음에 그냥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할수있는 일에 노력을 해주셧으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아요.
    자녀분들에게 키가 크기위해 병원을 데려가주시거나 여러 식단을 챙겨주시는 것은 어머님의 역할이 크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죄책감 가지시지 마시고 하실수있는 정도로 아이들에게 관심과 성장의 도움을 베풀어주세요.
    그것 만으로 충분하답니다 ^^
    그리고 키작아도 괜찮아요! 살아가는게 키가 다가 아니더라구요.
    작성자분이 가지고 있는 분명히 좋은 점이 있을거예요
    우리 그 부분을 잘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