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자...인가요???

고민인듯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네요~

전...학생때부터 쭈~~~욱....

자기관리 하는거를 너무 선호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글서.....나름 식단도 했고, 운동도 해봤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전 계속 제 관리를 나름대로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살면서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도 관리 안되는 아이들을 보면서 관리 좀 해야하지 않겠니? 라고 했던적

있었고, 살 좀 빼면 안될까? 했었어요...(저학년까지는 제가 식단해주니 큰 문제 없었어요)

고학년 되면서, 용돈으로 군것질도 하고...등등 관리 안되는 느낌을 받아서 말했던건데..

 

어느날......엄마는 외모지상주의 잖아~~~~ 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그랬나? 근데..관리 하는게 나를 위해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 수없이 하고..

아이들에겐 굳이 별다른 말 안하고 지냈는데...

 

40대 접어들어버린 제가......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스트레스에요~

지금까지 하던것들로는...감량은 절대 안되고..눈바디도 엉망이고...

나잇살...이란것들이 제게도 온건지...거울보기 싫을때도 있어요ㅜㅜ

 

군살들 정리하고 싶은데...용기는 없고, 돈들이기엔 아깝고...

신랑은 괜찮다는데...저 위로하기 위한 말인거 같은데..

주름생기고, 기미 보이는 얼굴도 슬퍼지고....

 

제가 너무 외모지상주의자 인걸까요? 저만 이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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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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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여유를 가져보세요
    나이먹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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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s♥
      작성자
      네..그 여유 좀 잘 챙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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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본인이 스트레스면 원하는 쪽으로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가 못한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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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s♥
      작성자
      그러니까요ㅠ 어려운 세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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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외모 지상주의가 아니라 강박관념 같은데요 아이들이 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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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s♥
      작성자
      강박인걸까요?
      애들이 퉁퉁한게 싫어요ㅠ 더 이쁠수 있는데 그걸 모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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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외모가 좋죠
    내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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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s♥
      작성자
      내면은...나름 이뻐요~ 주변봐도, 울 애들 착하고 예의 바르고..
      제가 욕심이 넘 과한거 같기도 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