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강박증이에요

저는 학창시절 날씬하지 않았어요~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앉아만 있고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거든요..대학가고 정말 굶으면서 운동했고(그땐 어려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지금 하라면 못해요) 표준사이즈로 만들고 결혼하고나서 업무스트레스로 살이 확 빠진뒤로(건강도 같이 나빠졌어요 ㅠ) 날씬? 마른? 체형이 됐어요..평생 살면서 말랐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없다가 사람들이 날씬하다 말랐다 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그 뒤로 매일 아침 체중계에 올라가요..몸무게가 많이 올라가면 또 절식을 해요.. 전 연예인도 아니고 연애할 수 있는 꽃다운 나이도 아닌데 이 나이에 왜 이렇게 몸무게에 집착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제 약간 정신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1
0
댓글 14
  • 프로필 이미지
    욱이88
    안타깝네요. 저에게 필요한 강박증입니다. 내려놓기 말이 쉽지요. 하지만 자꾸 내려놔야할것같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미블랙
    건강을 위해서도 좀 관리하는게 좋은거지요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고 관리는 계속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 Reina
    이건 본인의 문제라기 보다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그런 평가를 내리면 안되는데. 건강이 괜찮은지를 걱정해 줬어야 했는데 우선 외모적인 칭찬을 많이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게 있는 거 같아요. 타인의 평가에 신경쓰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게 쉽지는 않아서. 남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평가하며 보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지금 건강한 상태로 마른 체질이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 프로필 이미지
    몸로맘청
    저도 약간의 강박증 증세가 있습니다.
    취업 전 젊었을 때 60 초반의 몸무게가 직장생활 하며 허리 36인치에 80킬로를 넘겼었는데 건강상의 이상으로 죽을 둥 살 둥 운동해 식단관리에 60 중반까지 감량했습니다. 지금은 70 초반인데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 안 빠지는 몸무게에 스트레스받고 있습니다. 살이 쪘다가 빠졌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증상이 있는 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동글이
    저도 강박증은 아닌데..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체중계 올라가요 ㅠ
  • 프로필 이미지
    모니
    그정도면 저두 체중계  올라가고 싶네요
    정상이시네요 유지관리 잘하시네요
  • 프로필 이미지
    유지하시려는 노력이 대단하세요👍저도 아가씨때는 통통ㅡ애낳고나서는 뚱뚱ㅡ지금은 다이어트로 적절ㅡ매일같이 몸무게 재고 있어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절식아니라 소식으로만 바꿔도 도움돼요🙏
  • 햇살 좋은 날
    몸무게 신경쓰여요.
    해방되고 싶네요.
  • sowhat2235
    어느순간 체중계에 올라가질않아요..무서워서ㅜㅜ 찐게느껴지는데 수치로 직접눈으로확인하는게 너무두렵더라구여
  • 프로필 이미지
    정은맘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너무 빠지면 힘도 없고  어지럽고 좀  찌면 몸이 무겁더라구요.  적정몸무게 유지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김나영
    ㄷㅏ이어트는 건강하게 해야되는 것 같아요. 마른것에만 신경쓰면 더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하루만보
    몸무게보다 건강을 더 챙기셔야겠네요.  저도 강박은 아니지만 항상 몸무게 측정하네요.
  • 단테
    ㄴㅓ무 스트레스 받지않는선에서
    관리하시면 건강에도 좋을꺼같아요
  • 이쁜것만 보고 살아요♡
    안타깝네요. 저에게 필요한 강박증입니다. 내려놓기 말이 쉽지요. 하지만 자꾸 내려놔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