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도 성격장애인거죠

다른 사람 의사나 취향에 의지를 많이 해요

남 일일때는 눈에 훤히 잘 보이고 어째야될지 뭘 골라야 될지도 훤히 보이는데요

막상 내 일, 내 꺼는 잘 모르겠고 그래서 결정도 내리기 힘들고 남에게 결정을 기대게 됩니다

심각한 결정장애란 성격장애 맞는거죠

자기 확신이 없는 건지 내 일일땐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건지ㅜ

남 눈치 많이 보는 성격이라 그런건지

자기 취향 주장해본 적도 해보려한 적도 없이 배려와 전체분위기란 명목하에 남 위주로만 생각하며 살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적고보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싶은지를 하나하나 알아가봐야겠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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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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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남의 일일 땐 훤히 보이는 것이 님 자신의 일이되면 결정장애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게 되신거군요. 중도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누구나 남의 일보다 자신의 일은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그만큼 결정하기가 힘드죠. 님은 이미 답도 가지고 계시네요.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먼저 님이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 지를 알아보시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시고 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