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아존중감때문에 일상이 힘들어하는 친구

초딩동창친구가 있는데 어릴적부터 무지하게 친해 부모님들도 왕래가 있던 사이였답니다

그런 밝았던 친구인데 이혼을겪고 애들까지

친권까지 뺏겨서 허탈해하며 인생 디 산사람처럼 힘들어해요

이혼을겪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주변사람들도 눈초리들이 안좋아서 그런지 자아존중감이 많이 위축되고 낮아져  사람만나는걸 꺼리더니 이제 집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도 않아요

친정집에서 지내는데 틀어박혀 있는 딸을 보는 부모입장에선 어떨지. 매일 눈물만 짜고 있다고 그럽니다 친구가 이제 제게도 연락을 하지 얂는데 친구부모님연락 받고 알았습니다

저보고 자주자주 친구한테 연락하고 밖에서도 만나고 바람도 쐐고 하라고 부탁하시는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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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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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쉽게 위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겠네요ㅠㅠ 상황이 자존감을 떨어뜨리고도 남을 것 같아요. 인생에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였던 가정이 한순간에 자신의 곁에서 사라졌으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으로 시간들을 보낼 것 같습니다. 우선 자책을 하고 있다면 자책하는 것부터 멈추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니 추스릴수 있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어느정도 갖게 해주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혼한 상태가 어느정도의 일상이 되었을 때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거나,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 자기가 잃은 가정도 있지만 이뤄냈던 업적들을 추억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할만한 것들을 발견해주며 옆에서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많이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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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친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실 것 같아요 ㅠㅠ
    인생에서 정말 힘든 순간이 오는데 지금 그 시기를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도 님처럼 좋은 친구분이 있어 다행이네요
    주위 친구가 힘들어하시면 먼저 연락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담을 주는 말을 하기보다 오랜만에 한번 보고싶다고 말씀드리고 연락이 되면 가볍게 만나며 사람사는 이야기 하는거죠
    혹시 그게아니더라도 문자라도 걱정된다 그리고 뭔가 힘내라고 말한마디 한마디 보내주는게 참 큰힘이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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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정말 마음이 쓰이시겠어요!! 걱정하시는 마음이 다 느껴집니다!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있어서 늘 안타까운 마음에 어찌해야 할 지를 몰랐었는데,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주변에서 어떻게 도와 주느냐에 따라 조금 더 빠르게일어서기도 하더라고요.//친구가 좋아했던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같이 해보자 접근하며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챙겨줘야 할 것 같아요~무엇보다 친권을 빼앗긴 마음이 제일 아플 것 같은데자녀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해서회복할 수 있는 여러 개기들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