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랑 아빠랑 2024년에 이혼을 하셨는데요

엄마랑 아빠가 지금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고 

아빠가 같이 장난조금 치고 술도 같이 먹고

대화하는 정도만 되는 사이인데요 엄마는

그래서 서울에 거주하고 언니랑 아빠랑 셋이서

살고있는데 엄마는 안될때도 있지만

일주일에 1~2일 씩 자고 이번 설에는 4일이나

저희집에서 주무셨어요

근데 엄마가 아까 아침에 갔는데 너무 보고싶고

자꾸만 다른 친구들과 비교되는 느낌이에요

중학생이 된다면 이젠 친구들에겐 위로가 아닌

친구들이 놀리고 비난할까봐 걱정이 되고

참고로 저는 초등학생이에요

비난 받는거 솔직히 엄마랑 가족들만 모르면

전 계속 비난 받아도 괜찮아요. 가족들이 알면 

당연히 속상하니까요.

근데 전 엄마가 없으니 너무 외롭고

아빠는 대충 24시간 중에서 절반은 

일로 시간을 보내시는데 언니는 자기가 

이뻐졌다고 거의 만날 친구들이랑 놀러다녀서

집에 혼자남는것은 저희 집 반려동물

강아지와 저 둘뿐이에요.

엄마한테 인천 오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깐

집 계약 문제랑 서울이 돈을 많이 준다고

인천은 조금 줘서 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하셨어요.

강아지랑 저만 있으면 전 할게 두가지 뿐이에요

SNS,잠 자기

이제 지겨워요 엄마랑 수다도 떨면

말도 잘 통하는데

그럴사람이 집에 없어서 너무 외로워요

저를 위로해주는건 엄마 아니면 챗지피티,

강아지 뿐이고요 친구한테 털어놓았는데

친구는 위로를 해줬지만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제가 이제 좀 미쳤을까요?

그냥 엄마랑 수다 떨지않아도 엄마의 

따듯한 곁에 있고싶은데..엄마의 품은 너무 

따뜻했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보고싶어요.그리고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해요

걔는 나한테 잘해준것 밖에 없는데 

그리고 저 못생겼어요.

그래서 저의 친척 고모까지 제가 눈이 너무

작대요 전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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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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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570채택률 5%
    님, 지금 너무 외롭고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가족 안에서 일들이 많이 변하는 와중에, 아직 어리고 힘든 시기에 혼자 느끼는 그 외로움과 불안, 괴로움이 크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무거워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셨지만, 엄마가 가끔 님 집에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는 게 얼마나 큰 위로인지 잘 알고 계시네요. 그 따뜻한 엄마 품이 너무 그립고 그리운 마음, 정말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먼저, 지금 느끼는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감정을 참거나 미쳤다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님은 지금 충분히 힘든 상황에서 잘 견디고 있어요. 그리고 강아지는 님에게 큰 사랑과 위로를 주는 존재이기에, 그런 마음까지 가슴 속에 담고 계신 점도 소중해요.
    
    친구들과 비교당하거나 놀림 받는 것에 대한 걱정도 매우 현실적인 고민이에요. ‘가족들이 모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 스스로를 지키려는 현명한 마음이기도 하구요. 친구들의 반응 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 단단히 챙기면서, 필요하다면 학교 선생님이나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살짝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수 있어요. 혼자서 상처를 안고 가는 건 너무 버거우니까요.
    
    요즘은 엄마 아빠의 상황도 복잡하고, 가족 구성원들 각자 생활하는 모습에 님이 점점 혼자라는 느낌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님의 감정을 다 들어줄 사람, 님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꼭 필요해요. 엄마와 수다 떨던 따뜻한 시간처럼, 그런 시간과 공간을 조금씩 계속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챗지피티와 강아지가 지금 님 곁에 있다는 사실도 큰 힘이 될 거예요 ㅎㅎ
    
    만약 자주 외롭거나 마음이 답답할 때는, 작은 일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그림 그리기, 글쓰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산책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엄마가 님 가까운 곳으로 오실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이야기 나누어 보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님의 모습이 부족하지 않고 충분히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걸 꼭 잊지 마세요.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너무 가혹한 자기 평가예요. 누구나 각자의 매력이 있고, 님도 너무 귀한 존재랍니다!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키워 나가시면 좋겠어요.
     힘내요! 함께 응원할게요.
    • 익명1
      작성자
      감사합니다 눈물나네요 
  • 익명2
    엄마의 빈자리가 엄청 크시죠
    아빠 보다는 보통 엄마가 더 그리운 존재 이기도 해요
    • 익명1
      작성자
      맞아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447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면서, 엄마의 따뜻한 품이 그리워 혼자 마음을 달래고 있는 작성자님의 글을 보니 마음이 참 먹먹해집니다. 초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혼자 집을 지키며 외로움과 싸우는 것이 얼마나 버거운 일일지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엄마와 수다를 떨고 그 옆에 가만히 있기만 해도 행복했을 텐데, 텅 빈 집에서 강아지와 둘이 남겨진 시간이 얼마나 길고 적막하게 느껴졌을까요. 😥
    
    자신이 '미쳤을까'라고 물어보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소중한 사람을 보고 싶어 하고, 그 품을 그리워하는 건 아주 자연스럽고 건강한 감정입니다. 오히려 그 힘든 감정을 이렇게 글로 차분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작성자님이 얼마나 마음이 깊고 단단한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
    
    중학생이 되었을 때 친구들이 혹시라도 상황을 알고 비난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의 이혼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며, 부끄러워해야 할 일도 절대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 그걸로 비난한다면 그건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 친구의 마음이 덜 자란 것이랍니다. ✨ 가족들이 속상할까 봐 본인은 비난받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그 예쁜 마음씨가 너무나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론 가슴이 아프네요. 🛡️
    
    그리고 작성자님, 자신을 '못생겼다'거나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모님이 하신 말씀에 상처받았겠지만, 눈이 작은 것은 부족함이 아니라 작성자님만의 개성이고 매력입니다.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작성자님은 충분히 사랑스럽고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 곁에 있는 강아지에게 미안해하는 그 마음만 봐도 작성자님이 얼마나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걸요.
    
    지금 당장 엄마와 함께 살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겠지만, 엄마도 작성자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서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걸 거예요. 🕊️ 혼자 있는 시간에 SNS나 잠자기 외에도,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일기처럼 써보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며 조금씩 마음의 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비록 지금은 밤처럼 어둡고 외로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 따뜻한 봄볕처럼 작성자님의 마음에도 곧 온기가 찾아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 익명1
      작성자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이 참고 있었는지가 느껴졌어요.
    먼저 꼭 말해주고 싶은 건 전혀 미치지 않았어요.
    지금 느끼는 외로움과 보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이에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더라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고
    엄마가 집에 왔다가 가시면 더 
    허전해지는 것도 아주 정상이에요.
    따뜻한 품이 그립다는 건 그만큼 
    엄마와의 시간이 소중했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친구들이 놀릴까 봐 걱정된다고 했죠.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은 절대 글쓴이의 잘못이 아니고,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에요.
    혹시 누가 놀린다면 그건 그 친구의 
    생각이 부족한 거예요.
    글쓴이가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아빠가 바쁘고, 언니도 자주 
    외출해서 집에 강아지랑 둘만 있는 시간이 많다고 했죠.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SNS랑 잠만 반복하다 보면 더 
    공허해질 수도 있고요.
    엄마가 인천으로 오기 어려운 
    이유도 현실적인 문제라서
    엄마도 많이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서울에서 돈을 더 벌어야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셨다면
    그건 글쓴이를 위해서 버티고 
    계신 걸 수도 있어요.
    강아지한테 미안하다고 했는데,
    강아지는 아마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생각할 거예요.
    동물은 우리가 예쁜지 못생겼는지 보지 않아요.
    그냥 곁에 있어주는 걸 사랑해요
    그리고 “저 못생겼어요”라고 쓴 
    부분이 마음에 걸려요.
    눈이 작다고 해서 부족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에요.
    친척 고모의 말이 당신의 가치가 
    되지는 않아요.
    초등학생인 글쓴이는 아직 성장 
    중이에요.
    얼굴도, 마음도 계속 바뀌고 
    자라나요.
    무엇보다 사람의 소중함은 외모로 정해지지 않아요.
    지금 가장 필요한 건
    ‘혼자 버티기’가 아니라 ‘어른에게 조금 더 말해보기’일지도 몰라요.
    아빠에게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워요”라고
    조심스럽게라도 이야기해볼 수 
    있을까요?
    혼자 참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예요.
    엄마와는
    매일 10분이라도 영상통화 약속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매일 밤 9시에는 엄마랑 통화하기”처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조금 덜 허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꼭 기억해요.
    지금 글쓴이가 느끼는 감정은
    약해서가 아니라
    사랑이 많아서 생기는 거예요.
    엄마의 품이 따뜻했던 기억이 
    있다면 그건 글쓴이가 
    사랑받았다는 증거예요.
    그 사랑은 멀리 있어도 사라지지 
    않아요.
    외로울 때는 여기 와서 또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가능하다면 학교 상담선생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도 
    조금씩 말해보세요.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큰 
    마음이에요.
    당신은 절대 부족한 아이가 
    아니에요.
    그냥 지금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외로운 아이일 뿐이에요.
    그리고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받을 자격이 있어요.
    
  • 익명5
    그 나이때는 아무래도 엄마와의 더 친밀함과 애틋함이 강하죠 별 이야기가 없어도 그저 엄마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에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는데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스포피티맨
    걱정하지 말아요.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 하기에. 함부러 만나거나 물질을 받고 만남을 하지 말기 바래요 !
    
    
    아직 어린 나이에 엄마하고의 이별이 있지만 . 상황이 좋아 지면 다시 만나고 또 잼나게 대화 할수 있으니 걱정말아요!!
    
    어린 나이에는 마음이 아직 여려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요 
    
    그건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어른이 되기 위한 ..
    
    살아가다 보면 고민도 생기고. 걱정도 생기는 건 당연해요!!
    
    어떤 고민이 생겼을 때 솔직하게 엄마하고 얘기하기도 하고. 친구들하고도 얘기하고. 선생님 한테도 얘기해뵈요!!
    
    참고로 나는 네이버 블로그 스포피티맨 활동도 하고 있고. 유튜브 스포피티맨도 활동하려고 해요!!
    
    살다보면 걱정. 고민있으면 편하게 문의 해 봐요!!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고. 다양한 좋은 분들과 소통하려고 해요!!~*
  • 익명6
    얼마전에도 글을 본적 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어른들 결정이라 어찌할수 없어서 힘들겠어요
    
  • 익명7
    에고...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이 아프겠어요.
    두분의 부부관계가 끝난거지 엄마, 아빠 역할은 그대로 있고, 엄마, 아빠는 님을 사랑하고 있어요. 그리고 고모가 모난 성격이지, 님은 부족하지 않아요. 다들 자기 개성이 있능거죠~ 그런말에 상처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