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가족관계

가족이라는 관계는 너무 어려운 거 같습니다 사실 가족 부분이 세상 누구보다 가까워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만큼 24시간 붙어 있다 보니 너무 힘든 구석도 많아요 가족이 정말 서로를 배려하고 친하게만 지내는 좋은 관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광적 관계도 많은 거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서로 원수까지는 아니지만 한동안은 너무 힘들었어요 그게 뭐 한 달 두 달은 아니고 꽤 오랫동안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다들 나이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 조금씩 더 배려하기 때문인지 요즘은 그럭저럭 큰 잡음 없이 지내는 거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가족상은이 정도가 맞는 거 같아요 너무 친하고 활발하고 같이 뭘 하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서로의 선을 지키면서 서로 배려해 주고 서로 챙기지만 너무 가깝지는 않았으면 하는게 제가 바라는 이상향인 거 같습니다 아마 가족 간의 다툼을 너무 오랫동안 지켜보고 행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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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익명1
    가까울수록 어느 정도 거리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 익명2
    부부끼리도 주말부부가 애뜻하다 하잖아요.
    거리와 예의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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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30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그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셨군요. 적정한 거리가 가족 간에 필요하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적정한 거리를 지키고 유지하는 게 가족이기에 더욱 힘들지만, 꼭 필요한 일이지요.
    
    어릴 적은 한 방에 모여서 부비며 지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고 각자의 삶의 영역이 생기면서 각자의 공간,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것이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고 도움이 됩니다. 
    
    각자의 방에 문을 닫고 있지만,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주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의 정도가 적정한 가족 간의 거리라 생각이 되네요.
  • 익명3
    맞아요~가족이라서 함부러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역시 마찬가지네요.
  • 익명4
    가족들과 거리 두는 것도 필요 해요
    너무 가까이 있으면 서로 힘들어요
  • 익명5
    가족이란 관계는 정말 힘드네요 ㅠㅠ
  • 익명6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 상처를 주는 일도 많네요 적당한 거리 두기 정말 필요하네요 
  • 익명7
    맞아요. 가깝기에 더 예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의 평온한 거리를 응원합니다!
  • 익명8
    친구나 가족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예의도 생겨서 꼭 필요하더라구요
  • 익명9
    맞아요. 함께 살아가는 사이일수록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만큼 배려로 채워가는 게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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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469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이라는 관계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역설적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오는 피로감과 상처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24시간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가장 날것의 모습까지 지켜봐야 하니,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적당한 거리 없이는 숨이 막히고 갈등이 생기는 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 오랜 시간 동안 다툼과 불화를 견뎌오며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텐데, 이제라도 큰 잡음 없이 평온한 상태에 접어드셨다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적당한 선을 지키며 서로 배려하는 관계'는 현실적으로 가장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가족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 너무 뜨겁게 밀착되어 서로의 모든 영역을 침범하기보다는, 각자의 고유한 공간을 존중해주면서 필요할 때 기꺼이 손을 내미는 **'정서적 완충 지대'**가 있는 관계 말입니다. 🕊️ 과거의 오랜 갈등을 통해 "지나치게 가까운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으셨기에, 지금의 이 담백하고 평화로운 거리감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
    
    성숙한 거리두기의 미학: 서로의 사생활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존재만으로 든든함을 주는 관계는, 오히려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
    
    배려의 새로운 정의: 무조건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이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이 혼자 있고 싶어 할 때 기꺼이 그 시간을 비워주는 것도 아주 큰 배려입니다. 🌟
    
    안정된 일상의 회복: 오랜 폭풍이 지나고 찾아온 지금의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가 작성자님의 마음을 단단하게 치유해주는 휴식기가 되길 바랍니다.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희생하거나 강요받지 않고,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따뜻한 시선만 공유하는 그 모습이 작성자님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동안의 인내와 노력이 헛되지 않아 지금의 평온함에 닿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이 적절하고 기분 좋은 거리감이 가족 안에서 잘 유지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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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594채택률 5%
    가족은 가장 가까운 사이인 만큼 깊은 애정과 기대가 있지만, 때로는 그만큼 갈등과 어려움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24시간 늘 붙어 지내다 보면 서로에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개인의 공간과 자유가 절실해질 때가 있죠. 그런 점에서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를 원하시는 마음, 정말 이해가 됩니다.
    
    가족이란 ‘서로를 챙기면서도 각자의 영역과 마음을 존중하는 균형’이 가장 건강한 모습일 거예요.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는 강박 대신, 서로의 선을 존중하며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허락하는 것, 그리고 필요할 때 진심으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 그런 가족이야말로 지치지 않고 온기가 지속되는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랫동안 가족 간 크고 작은 다툼과 갈등을 겪으면서 ‘적당한 거리’를 갈망하게 된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나이가 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면서 큰 잡음 없이 지낼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변화예요. 이런 변화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기를 응원합니다.
    
    지나친 가까움이 때로는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조금씩 쉼과 자유를 주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도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순간이 더 많아진다면, 당신이 바라는 ‘적당한 거리의 따뜻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바람과 경험, 몸과 마음의 소중함을 잘 알고 존중합니다. 이 균형을 지키면서 가족과 편안한 시간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0
    가족이어도 서로 거리와 공간과 시간이 필요해요
    너무 같이 있는 것도 별로에요
  • 익명11
    아무리 가족이라도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것 같아요
  • 익명12
    참 어려운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