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춘기 시기로 들어서는 아이와의 관계가 고민입니다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자립적으로 변해가는 시기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자기 주장도 훨씬 강해지고 특히 먹는 것, 입는 것, 공부하는 습관 등 기존에는 부모 말을 잘 

들었던 아이였는데 자기 생각이 강해지면서 반항?!아닌 반항도 하네요. 공부하는 것도 습관을 잘 길러준다고

생각은 했지만 점점 크면서 학원에 맡기다 보니 (아무래도 잔소리 하는 것 같아 덜 이야기 하게 되더라고요) 

더욱 더 신경 쓰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맘에 들지 않으니 또 잔소리가 나오게 되고요..

사춘기 시기로 접어들면서 좀 더 거리를 두고 지켜봐줘야하는 걸 알면서도 잔소리가 나오는 이 관계...

고민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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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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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저도 엄마라 아이와의 관계가 제일 어려운것같아요 
    저는 말을 줄이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넘 감정이 격해지면 다시 말하자 할려고 노력해요 잘 안되지만요 
    근데 그때 그때 해결해야되는일앞에서는 말을 안하수도 미룰수가 없잖아요 그때는 서로 투탁투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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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도 사춘기시절에 엄마랑 많이 다투고 갈등이 심했는데요...
    그때당시엔 엄마가 너무 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엄마가 이렇게 잔소리하고 혼내지않으셨다면 저는 더 엇나갔을거란 생각에
    엄마한테 너무 감사한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이 입장에서는 지금 뭔얘길 들어두 다 잔소리로들리고 
    간섭한다구 생각이 들거에요..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거리를 적당히 두면서 
    말을 조곤조곤하게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ㅜ 잘안되겠지만요 ㅠㅠ 
    그렇다구 넘 놓아버리면 더 심해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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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맞아요. 잔소리  안할수가없죠. 
    저는 두아이가 이미 그시기를 지났지만 갈수록 자식과의 관계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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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잔소리하고 그럼 더 관계만 멀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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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한발짝 뒤에서 지켜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