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오히려 무관심하셨는데, 연세 드시고 외로우신지 저에게 너무 관심을 가지시고 의지를 하세요. 작은 것 하나도 전화해서 물어 보시고 저에게 부탁하셔요. 제가 뭘 했는지 너무 자세히 물으시기도 하시고요. 원래 그러셨으면 모르겠는데, 안 그러시던 분이라 어디까지 받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성인이 되었는데 관심이 많아지셔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