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맘 인희
아픈데 괜찮냐고 묻지도 않으시다니 서운하셨겠어요. 표현을 잘 못하시는 성격이라서 그러시나보다하고 생각하고 싶네요.
요즘 저는 이런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남편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남편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밥하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빨래하는 사람? 그러면서 돈도 버는
사람? 집안일을 빼면 그에게 존재 가치가
있을까 아파 누워 있어도 괜찮냐 묻지 않고
밥을 먹었는지 어쨌는지 묻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도 가족은 가족인걸까 오히려
남보다 못 해도 가족은 가족일까 애들 아빠니까
돈 벌어 오니까 법적으로 남편이니까
진정한 가족이란 어떤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