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랑
가족이면 쉽게 끊지 못하는게 문제에요. 그런데 언제까지 그렇게 도움졸 수 없잖아요. 기댈 구석이 없으면 스스로 잘 헤쳐 나갈겁니다. 마음 아프겠지만 단호하게 거절 하시는게 서로 사는 길입니다. 제가 당해서 바닥까지 갔던 사람이라 주제넘은 말씀을 드렸네요.
저희 가족은 다 괜찮은데 제 남동생이 문제예요. 남동생은 계속 사업을 해 왔는데요. 그럭저럭 잘 유지해오던 사업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급격히 안 좋아졌어요. 문제는 남동생이 가족에게 지나치게 경제적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거예요. 저도 한 번 도움을 줬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계속 도움을 바라네요. 그래서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고 있는데 냉정하게 도움을 끊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