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장남이 왕

 

제겐 어머니와 친오빠 이렇게 두명의 혈육이 있어요.
그런데 어머니는 조금 고지식한 옛날 분이셔서 그런지 장남만 챙기고 저는 거의 신경을 안쓰시는 것만 같아 속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결혼하고 난 지금까지 너무 당연한 일 처럼 되었네요. 이제 그러려니 하다가도 가끔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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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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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울 엄마도 아들 늦게 나은 시집살이를 하셔서 그런지 남동생은 아무것도 안해도 든든하신가봐요. 남동생은 받기만 한다고 누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여동생과 저는 남동생에게 고마워합니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한 우리는 아무리 잘해도 못하는 걸 너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하면서요. 저는 아들이 아닌것만도 엄마한테 미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