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
외동 참 슬퍼요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그 슬픔 혼자 감당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가족고민이라고 처음 봤을 때 전 외동이라 많은 고민을 했던거 그리고 하고 있는게 생각나요 자라면서 외동이라서 외로울 때 있었고 힘든일이 많았지만 그걸 심각하게 생각했던적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 나이가 들어가면서 혼자가 힘들다는 생각을 해요.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혼자니까 자주 가게 되면 부담이 되고 연락도 잘 못하는 편인데 연락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힘드네요. 생신이나 명절 같은 경우 행사가 있으면 혼자 모든걸 계획하고 상의할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요 여행을 모시고 가면 계획1도 못하는 제가 며칠을 고민해서 주도적으로 하니까 한계가 오더라고요 앞으로 더욱 많은 일이 있을텐데 점점 버거워지고 힘드네요 외동이신분들의 의견 들어보고싶네요 어떻게 헤쳐나가셨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