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고민-시댁과의 점점 커지는 갈등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도저히 가까워질수 없는..부모님과 자식간의 관계처럼은 도저히 될 수 없는 관계가 시댁과 며느리의 사이라고 하죠. 아들같은 사위는 있어도, 딸같은 며느리는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며느리가 자주 전화하기를 바라시지만 솔직히 전화걸어도 딱히 할 말도 없고..전화 걸때마다 불편하고 부담되네요. 그렇다고 전화대신 카톡으로 인사를 드리면 전화안한다고 못마땅해하시고..서로 불편한 전화를 왜 시댁에선 꼭 며느리에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친정엄마한테 딸이 전화하는 횟수처럼 아들이 그렇다고 자기 부모에게 자주 전화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명절에도 자기 아들이랑 같이 일을 도우면 자기아들 일시킨다고 그것도 못마땅하신것 같고(장인장모가 그렇다고 명절에 사위를 일 시키지는 않는데.....), 자식을 낳고 안낳고의 문제도 부부가 충분히 의논하고 고려해서 정하는 둘의 문제인것을...하나부터 열까지 갈등이 번져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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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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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문맘
    이건 진짜 풀리지 않는 문제인듯해요. 
    며느리는 절대 딸이 될수 없어요. 시누이가 시어머니한테 물 갖다줘 하면 가져다주시지만 며느리가 물 갖다줘 하면 ㅎㅎㅎ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죠. 남편분이 시어머니께 전화해야지 며느리가 남편도 안하는 전화를 해야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