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안타까우신 만큼 잘 챙겨 드리셨으면 좋겠네요. 제 주변에도 충전중님 아버님 같으신 분들이 계세요. 난청을 겪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불편하시더라도 참고 미룰수 있는 만큼 미루고 싶어 하셨어요. 그리고 생각하는 것보다 보청기가 잘 들리는 것도 아니고 불편하신게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말하는 것보다 듣는게 더 중요하다고들 하잖아요. 제주변의 어르신들은 보청기를 하시고도 힘들어 하셨어요. 잘 안들리니 다 내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이해가 안된다 하는 마음보다 충전중님이 아버님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마음을 가져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