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남편분 잘 설득하세요 그래도 쓴이님 맘이 너무 이쁘시네요
결혼 25년차가 됐는데요.
홀어머님에 2남3녀중 넷째이자 차남인 남편이
시댁에 너무 무심해서 고민이에요.
곧 시아버님 기일인데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안 내려간대요ㅜ
직설적인 시어머님과 시아주버님 때문에
가끔 큰소리가 나곤 하지만, 돌아올때는
웃으면서 다음을 기약하며 올라오는데
이젠 지친대요...
저는 며느리 입장이라 연로하신 시어머님이나
직장 다니시는 형님께 죄송스러워서 내려가고
싶은데, 운전을 못하니 3~4시간 대중교통
이용해서 내려가려니 심란하네요.
시댁에 무심한 남편 마음을 어떻게 돌릴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