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진지하게 아버님과 대화를 해보세요 아버님도 이제 연세가 있으셔 많이 변하셨을거같아요
아버지는 어릴 적부터 가부장적인 사람으로 가족들에게 늘 권위있는 태도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어요. 물론 가족들도 크게 아버지를 좋아하진 않지만 여태 잘 같이 살아오긴 했습니다.
다만 제가 조금 더 아버지를 데면데면하고 싫어하는 상황인데 곧 결혼할 사람을 부모님께 소개해야해요. 갑자기 아버지와 친한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그렇지만 남자친구를 불편하게 하고 싶지도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지금부터 아버지와 관계를 어떻게 좋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중이긴 한데 어렵기만 하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