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롱인처
사춘기 시절부터 커가면서 아이들은 달팽이가 되어버리나봐요. 이제 슬슬 떠날 준비를 시작하는걸까요. 전 다들 분가해서 그시절도 그립긴합니다만^^
애들이 어렸을때 여행도 다니고 캠핑도
하면서 우리 가족은 많은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성인이 되면서 각자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컴퓨터나 핸폰으로 시간을 보내며
식사시간에도 자기방에 가져가 먹기 일쑤예요.
잔소리하면 듣기 싫다고 몇일간 대화도 하지 않아요
나름 외식도 하면서 대화 나누지만 그때 뿐이고 또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