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등 가족과의 관계 괜찮나요

어릴 적 부모님의 품속에서 아무 걱정없이 뛰어놀며 자랄 땐 형제자매는 그야말로 피를 나눈 식구였는데 장성해서 서로의 짝을 만나 각자의 가정을 꾸리면서부터는 연락도 자주 못하고 명절에나 겨우 얼굴을 볼 수 있는, 가족이란 울타리에만 같이 있는 거의 남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챙겨주던 사이에서 지금은 그냥 의무적으로 만나는 남같은 가족이 돼버려 씁쓸할때가 있습니다. 나부터 먼저 다시 다가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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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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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저희는 자매들끼리는 좋은데...
    새언니가 끼면서 오빠랑 사이가 쫌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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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결혼하고 내 가정이 생기고.. 사는 지역도 틀리다보니 만나기도 힘든고.. 
    그러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멀어지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삶과 생각이 틀려서 만나서도 부딪히는게 있어서.. 
    그냥 저는 지금이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