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거야^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내가 살아있으니 너희들이 그나마 모여 잘 지는거라구요 대부분이 부모님 돌아가시면 구심점이 없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적당한 선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부모님 계실 때는 형제들과 그 자식들까지 3대가 잘 모여 단란히 지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는 형제들과 다 같이 만나기가 어려워요
모두들 나에게 개인적으로는 연락을 하나, 다 같이 만나기는 꺼린다고 하네요.
조금씩 쌓여 왔던 것들이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그 작은 것도 참기가 싫어졌나봅니다.
부모님이 생각했던 가족간의 우애가 이리 깨지는가 걱정도 되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