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카쟁이
ㅎㅎ 저 어릴때 그랬죠........내 일도 해결못하면서 남얘기 다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상담만 해주다 보면 내 맘은 너덜너덜 오지랖이라고도 하죠........ 나이들면서 적당히 끊고 흘려듣고 노도 할줄 알고 그렇게 되었네요
말은 별로 없고 주장도 펼치는 경우도 별로없지만 머리속으로는 너무 복잡하고 생각이 너무 많아요. 남의 고민상담도 잘 들어주고 공감을 잘해주다보니 고민상담을 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가끔은 내고민으로도 버거운데 많이 힘들고 지칠때가 있어요. 사람들과 잘 지내고 함께 잘 어울리고 잘 놀면서도 머리속으로는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늘 집에 오면 너덜너덜해져서 배터리아웃이되요. 그래서 약속없는 주말이 제일 행복해요.
0
0
댓글 2
- 다우니향기
저도 .. 머릿속이 복잡해요 저랑은 차이점이 있네요 저는 그걸 말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