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고백은 없다 INFJ

INFJ인 제 평생 고백은 없었어요.

상상만해도 손 발이 오그라 들고 너무 민망해요 ㅠ

너무 부끄럽고 숨기고 싶고 내 마음이 들킬까바 걱정되고

그냥 남몰래 혼자 조용히 좋아합니다.

뭐 주변 사람들한테 조차도 나 저사람 좋아한다고 떠들고 다니지도 않아요

친한 친구한테 정도만 괜찮은거 같아 호감이 있어 정도로 말하고 좋아 죽겠는건 말 안해요 ㅋㅋㅋ

친구를 못믿는게 아니라 은연중에 툭 말이 뱉어질 수 있잖아요

상대의 귀에 들어가는게 너무너무 부끄럽고 민망해서 그러는거에요

참 소심하고 또 소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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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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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말로 나의 감정을 드러내어 상대방에게 알린다는게 참 어렵죠. 나의 이 감정이 혹시 거절당할까봐 그 두려움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꼭 좋은 만남 이루어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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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될거야^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한번도 고백해본적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바보 같아요
    거절당할때의 창피함이 먼저 생각나고 나 혼자 좋아한거 들킬까봐 무섭고
    그랬던 기억만 나네요
    다시 돌아간다면 한번쯤은 용기내어 해보고 싶어요
    용기내실수 있게 응원합니다^^